따라난 병
▲사진=뉴시스
'따라난 병'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따라난 병'은 '합병증'을 의미하는 북한 말. 한자어 대신 순 우리말로 외래어를 표기해온 북한은 우리와 다른 다양한 외래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난 병과 함께 관심을 모은 북한말 가운데 △과일단물(쥬스) △천신(운동화) △손기척(노크) △오목샘(보조개) △볼웃음(미소) △가락지빵(도넛) △차마당(주차장) 등이 관심을 모았다.
따라난 병에 대해 네티즌들은 "처음 들었을 때 어색했는데 들어보니 이해가 된다" "다른 북한말도 재미난게 많을 것" "한자어 사용을 자제하는 분위기인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