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내년을 향해 뛴다]대한항공, 차세대 항공기 도입 최상의 서비스 제공

입력 2013-10-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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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해 항공기 A380 5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도 1대를 더 들여와 6대로 늘릴 계획이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A380을 비롯한 차세대 항공기를 대거 도입하고, 지속적인 신시장 개척, 항공IT(정보기술)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우선 차세대 항공기 도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5대의 A380 항공기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1대를 추가로 들여왔다. 아울러 전 세계 항공사 중 최초로 차세대 화물기(B747-8F, B777F)를 한꺼번에 도입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2019년까지 항공기 운영 대수를 180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 도입 배경은 선제적 투자를 기반으로 수송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탄소배출권 거래 제도 등 환경 이슈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한항공이 도입하는 차세대 항공기는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친환경 항공기로 기존 대비 약 20% 이상 효율성이 높은 차세대 기종들로 구성돼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인 봄바디어와 연료 효율성이 동급 대비 20% 높은 130~150석 규모의 CS300 항공기를 최대 30대 도입하겠다는 구매 의향서(LOI)를 체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신성장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노선 개발을 통해 현재 119개인 취항 도시를 2019년까지 14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이와 함께 내부 체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2003년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준비를 시작으로 올 초 시스템 안정화에 이르기까지 약 10년에 걸쳐 시스템 경영을 위한 IT기반을 완전히 구축했다.

대한항공은 슬로건인 ‘새로운 비상’이라는 각오로 창립 50주년이 되는 오는 2019년까지 매출 25조원, 여객 부문 세계 10위권으로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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