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중국서 쉐보레 브랜드 강화

입력 2013-10-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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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은 중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를 확대해 폭스바겐을 제치고 1위를 고수할 방침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팀 리 GM 중국회장은 지난주 상하이에서 “우리는 쉐보레 브랜드로 할 수 있는게 많다”면서 “이 자원을 적절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 바라는 것은 더 나은 소형 SUV가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GM은 중국서 판매를 늘리기 위해 내년 차세대 쉐보레 크루즈 컴팩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10만8900위안에서 시작한다.

GM은 중국서 8종의 쉐보레 모델을 팔고 있다.

또 내년부터 럭셔리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캐딜락 스포츠 세단 ATS를 중국서 생산할 방침이다. 앞서 GM은 지난달 ATS를 현 분기부터 수입해 중국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GM의 최대 차시장으로 쉐보레 매출을 확대하는 것이 1위 유지에 결정적이며 이는 댄 애커슨 GM 최고경영자(CEO)의 중국시장 공략과도 부합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애커슨 CEO는 전 세계 시장 판매를 확대해 GM의 위상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리 회장은 “쉐보레 브랜드는 중국에서 7∼8년의 짧은 역사에도 브랜드 인지도가 높으며 제품 역시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GM은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해외기업 중 1위를 차지했지만 올들어서는 지난 3분기까지 폭스바겐에게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쉐보레는 3분기까지 47만2561대가 팔려 전년보다 3.3% 증가했으며 뷰익은 60만6330대가 팔렸다. 이는 중국 전체 차시장의 성장률인 14%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중국시장에서 GM의 SUV 출하는 올들어 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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