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편입종목의 우선주 평균 괴리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가 10월 24일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의 코스피200 편입종목 중 우선주를 상장한 종목의 보통주와 우선주 가격간의 괴리율 비교한 결과, 우선주 평균 괴리율은 47.01%로 지난해말 59.43% 대비 12.42%p 감소했다. 지난 2011년(54.19%)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코스피200내 우선주를 상장한 기업은 53개사로 괴리율이 높을수록 보통주의 가격이 우선주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괴리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롯데칠성으로 보통주 159만8000원 대비 우선주 38만3500원으로 괴리율이 무려 76.00%에 달했다. 이어 대상이 72.96%를 기록했으며 넥센타이어(71.97%), 코리아써키트(71.60%), SK케미칼(69.85%), 대림산업(69.85%), 대한항공(68.39%)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괴리율이 가장 낮은 종목은 SK네트웍스(-286.89%)로 나타났으며 동부하이텍(-32.47%), 현대증권(12.95%), 삼성중공업(20.10%), 하이트진로홀딩스(27.19%), 하이트진로(27.72%)가 뒤를 이었다.
우선주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9.94%로 올해 전반기말 대비 평균 보통주(5.75%) 대비 4.19%p 높았다.
53개사의 우선주 시총은 30조4972억6400만원으로 보통주 504조7821억5000만원의 6.79%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