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으로 꿈에 날개 달아보자

입력 2013-10-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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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아 태산’

자금 문제를 겪는 벤처 및 중소기업의 아이디어에 날개를 달아줄 방법으로 ‘크라우드 펀딩’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으며 국내 업체들도 다양한 펀딩 및 이벤트를, 눈길을 끌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인터넷을 통해 불특정 다수(crowd)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기법을 말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확산과 함께 발전해 ‘소셜 펀딩’이라고도 한다.

크라우드펀딩 벤쳐기업 ‘더꿈’은 ‘워너비꾸머파티’ 를 오는 11월 9일 송파구에 위치한 ‘곡과채브런치카페’에서 개최한다.

워너비 꾸머파티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3명의 참가자가 주인공이며, 각자가 그들의 꿈 스토리를 관객들과 공유하는 자리이다. 관객들은 참가자들의 발표를 듣고, 활동에 직접 동참하거나 스폰서십을 제공함으로써 꿈의 실현에 동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워너비 꾸머파티 1회 행사의 주인공들은 18년 동안 소프라노의 길을 걷고 있는 어은정(36)씨, 15년간 영화감독의 꿈을 품고 달려온 장지원(30)씨, 대학졸업 후 바로 창업에 뛰어들어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를 활성화 시키고 있는 손승우(26)씨 이며, 이들은 자신만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과정 중에 있으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유망주라는 공통점이 있다.

더꿈 박시진대표는 “꿈을 품고 실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모두가 긍정적인 자극을 받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참석 예정인 사회각층의 인사들을 통해 실질적인 후원관계가 형성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위드크라우드’도 다양한 펀딩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위드크라우드에서는 국내 최대 입양기관 동방사회복지회,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인 대오서점, 슈퍼스타K5를 통해 마스커밴드로 알려진 라우들리데시벨, 동양학과와의 공동 시화전을 개최하는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170여마리의 유기견/유기묘에 대한 응급치료비가 필요한 나주 천사들집, ‘말랑말랑 인생’의 웹툰작가 인미 등이 펀딩을 진행 중이다.

이처럼 다양한 펀딩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는 것은 위드크라우드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답게 대중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홈페이지가 펀딩 프로젝트의 준비과정부터 마감이후까지 모든 단계에서 대중들이 서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예를 들어 홈페이지 내 ‘크라우드의견모으기’게시판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올리면 이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견해를 들을 수 있다.

이때 필요하다면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또 위드크라우드가 ‘사람을 이어주는 펀딩, 위드크라우드’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 등록자와 후원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펀딩 프로젝트라면 등록자의 소속이나 신분에 관계없이 충분히 환영받을 수 있다.

지난 10월 초 정식 오픈한 위드크라우드는 현재 11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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