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돋보기]현재현 회장 동양네트웍스 주식 반대매매…지분율 0.65%로 ‘뚝’

입력 2013-10-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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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보유한 동양네트웍스 지분이 반대매매를 통해 장내처분 됐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으로 거래가 재개되자 한국증권금융 등이 반대매매를 통해 동양네트웍스 주식을 담보로 실행했던 대출금 회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네트웍스는 24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보유한 자사 주식 250만100주가 금융기관이 담보권을 실행함에 따라 장내 매도됐다고 공시했다. 자녀인 현정담(7300주) 현승담(47만주) 현경담(35만6800주)씨 주식도 팔렸다.

이번 매도로 현 회장의 동양네트웍스에 대한 지분율은 6.66%에서 0.65%로 줄었다. 자녀인 현정담 현승담 현경담 씨의 지분율도 각각 1.63%, 1.10%, 0.79%로 감소했다. 다만 현 회장의 부인인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의 지분율은 206만4179주(4.96%)로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양네트웍스에 대한 현 회장 일가의 지분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18.82%에서 10.98%로 줄었다.

동양네트웍스는 이달 1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거래가 정지됐다. 지난 17일 법원이 동양그룹 5개 계열사에 대한 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하면서 18일 거래가 재개됐다.

현 회장은 지난 16일에도 금융기관의 담보권 실행으로 동양증권 주식 88만5608주가 모두 장내 매도 됐다. 이혜경 부회장의 주식 16만7500주와 자녀들의 주식도 모두 처분되면서 현 회장 일가의 동양증권 보유 지분은 이 부회장의 3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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