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폰 불량 중국 언론 보도에 사과ㆍ무상수리

입력 2013-10-2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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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 조기 진화 시도

삼성전자가 휴대폰 불량과 열악한 사후서비스(A/S)를 비판한 중국 CCTV의 보도가 나가자 사과하고 제품을 무상수리하겠다고 밝혔다고 23일(현지시간) 중국 환구시보가 보도했다.

앞서 CCTV는 지난 21일 밤 ‘경제반시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삼성은 내장 멀티미디어카드 문제를 더는 피할 수 없다’는 제목으로 30분간 삼성 갤럭시S3와 노트2 문제점을 집중 보도했다.

삼성은 이날 사과문에서 “소비자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며 진정으로 사과드린다”며 “문제가 된 제품에 무상수리와 제품교환 등의 적극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은 “이들 모델에 사용된 스토리지 기기 펌웨어가 문제의 원인”이라며 “제품수리에 돈을 지불한 고객은 환불받을 수 있으며 수리를 두 번 받았는데도 여전히 문제가 있다면 새 제품으로 교환해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CCTV는 지난 20일 밤에도 스타벅스가 중국에서 비싼 커피 가격을 받고 있다고 비판하는 등 연일 ‘외국기업 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삼성이 파문이 확산하는 것을 조기에 진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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