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 흰 이불 천 사이로 곤히 잠든 박신혜에 ‘로맨틱 눈빛’

입력 2013-10-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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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탄 역의 이민호와 차은상 역의 박신혜(사진=화앤담픽처스)

이민호와 박신혜가 빨랫줄 로맨스 장면을 선보인다.

화앤담픽처스는 23일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의 두 남녀 주인공 이민호와 박신혜의 로맨틱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민호는 빨래터에서 곤히 잠든 박신혜를 단단하고 깊은 눈빛으로 지켜봐 눈길을 끈다. 또, 박신혜는 여전히 풋풋하고 싱그러운 매력을 뽐냈다.

‘상속자들’의 촬영 관계자는 “공개된 사진은 두 사람이 지난 15일 경기 양평에 위치한 야외세트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23일 방송될 분량이다. 이민호와 박신혜는 눈빛으로만 감정을 표현해내야 했던 이 날 촬영을 위해 활기찼던 여느 때와 달리, 차분한 모습으로 감정선에 집중하며 치밀한 리허설을 진행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이민호와 박신혜는 흰 천을 사이에 두고 각각 상반된 표정으로 첫사랑의 느낌 같은 설렘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민호 역시 “‘상속자들’의 촬영장에 가는 순간부터 나 스스로를 김탄으로 생각하고 연기하고 있다. 극 중에서 만나게 되는 다른 배우들을 대할 때도 극중 김탄이 그 인물을 마주할 때 느끼는 감정으로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이 장면에서는 차은상(박신혜)에게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된 김탄(이민호)이 고단하게 잠든 차은상을 바라보는 마음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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