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으로 변신한 전혜빈(사진 = SBS)
전혜빈이 소방대원으로 완벽 변신했다.
22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될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진짜 소방대원으로 적응을 완료한 전혜빈의 노련함을 엿볼 수 있다.
추석명절, 부산 센텀시티 119 안전센터에 술에 취한 한 50대 남자가 넘어져 머리에서 피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전혜빈은 주취자의 상처를 소독하는 등 응급 처치를 하면서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를 물었고 주취자는 “막걸리 두 병을 먹었다”고 답했다.
전혜빈은 “겨우 그 거 마시고 이렇게 넘어졌냐?”며 “나는 막걸리 두 병쯤은 끄떡없다”고 주량 자랑을 해 함께 출동한 현직 소방대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전혜빈은 이어 “추석 명절에 가족들은 고향으로 내려가 혼자 술을 마셨다”는 주취자의 부연 설명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한 동안 이런 저런 얘기로 주취자의 말동무를 해주며 노련한 소방대원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