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는 22일 캐나다 2대 철도회사인 ‘캐나디언퍼시픽’과 체시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뉴프라이드는 캐나디언퍼시픽에 총 16개 컨테이너 분량의 타이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1978년 설립된 뉴프라이드는 현재 미국 물류운송 체계에서 핵심적인 장비인 ‘체시’(chassis)에 장착되는 신규 타이어 및 재생타이어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지난 30여 년간 미국에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캐나디언퍼시픽과는 지난 2011년부터 테스트 오더 형식으로 거래가 있었는데, 지난3년 간 상호 신뢰관계를 구축하면서 이번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게 됐다”며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이번 계약은 약 90만불 정도로 그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캐나다 시장에서 장기적인 사업네트워크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프라이드는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캐나다 철도 시장을 공략해 단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