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IFA)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4장의 티켓의 주인을 가리는 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됐다.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유럽 대륙을 위해 배정된 티켓은 총 13장이다.이 중 9장의 주인은 모두 가려졌고 남은 8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나머지 4장의 향방이 결정된다. 21일 오후(한국시간) 열린 조추첨식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단연 포르투갈과 프랑스였다. 포르투갈은 상위시드에 속했지만 프랑스가 하위시드를 받아 이들 두 팀이 만날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스웨덴과 대결하는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반면 프랑스는 상위시드 국가 중 우크라이나를 만나 최악의 상황은 일단 면했다. 그리스는 루마니아와 대결하고 크로아티아는 플레이오프 진출국 중 최약체로 꼽히는 아이슬랜드와 만나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한편 포르투갈과 스웨덴간의 대결은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수들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을 각각 보유하고 있어 이들간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르투갈은 지역 예선에서 러시아에 밀려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스웨덴은 독일에 밀려 역시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플레이오프 대진추첨 결과
포르투갈 대 스웨덴
우크라이나 대 프랑스
그리스 대 루마니아
아이슬랜드 대 크로아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