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e-종합몰 →‘홈플러스 온라인몰’로… 온라인 사업 본격 강화

입력 2013-10-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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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온라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인터넷쇼핑몰의 명칭도 바꾸고 마케팅 차원에서 판촉활동도 대거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규제가 있는 상황에서 젊은 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처라는 설명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17일부터 인터넷쇼핑몰의 명칭을 홈플러스 e-종합몰에서 ‘홈플러스 온라인몰’로 바꿨다. 두 달간의 시장 조사를 거친 끝에 회사 경영진은 홈쇼핑, 오픈마켓 등 모든 온라인 시장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현재는 홈플러스 온라인 사업 매출의 21%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더욱 키울 계획이다. 이미 상당한 수준의 투자도 감행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식품 분야 온라인 사업은 대대적인 마케팅에 착수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11월 13일까지 온라인마트에서 ‘쇼핑5스타’라는 판촉활동을 진행한다. ‘전 국민 온라인마트 경험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내건 쇼핑 특가 및 지원금 행사다.

이 행사에서 홈플러스는 매일 선착순 5만 명을 대상으로 △2000원 △4000원 △6000원의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또 쇼핑 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매일 50명을 뽑아 10%를 지원한다. 30만원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경우 쿠폰 3만 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더불어 홈플러스는 ‘특가의 기적가’라는 이름으로 매주 월요일, 목요일에 상품 기획과 반값 행사 등을 진행한다. 현재 홈플러스는 모나리자 미용티슈(220매) 3개를 2900원에 판매한다.

앞으로 홈플러스는 △락앤락 모던락보온병핑크 △밀감 3.8㎏ △3겹데코 화장지 등을 내달 13일까지 특별 가격으로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의 올해 온라인 사업 매출 목표는 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신장한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매출 34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3월부터 7개월간 홈플러스 온라인몰의 매출 누계액은 700억원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규제가 있는 상황에서 젊은 고객들의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에 눈을 돌렸다”며 “강력하게 추진해 주력 사업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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