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월드페스티벌' 엑소, 교복패션+화려한 퍼포먼스 무대 장악 "창원에 떴다"

입력 2013-10-2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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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이돌그룹 엑소(EXO)가 경남 창원에 떴다.

20일 저녁 경남 창원에 위치한 창원광장에서는 제3회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K-POP World Festival)’이 열렸다.

이날 엑소는 일명 교복패션으로 등장해 ‘으르렁’과 ‘늑대와 미녀’ 두 곡을 열창했다. 엑소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절도 있는 동작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대를 마친 엑소 멤버 수호는 “케이팝월드 페스티벌을 함께 할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방금 전에 엑소 커버댄스를 볼 수 있어서 기쁘다 정말 잘 춘다”고 앞서 공연한 참가팀 뉴질랜드를 무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멤버 크리스는 “너무 좋다. 한국으로 노래하는 것 자체가 힘든데 너무 잘했다”며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 엑소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멤버 찬열은 “‘으르렁’ 저희 노래인데 굉장히 멋진 무대를 봐서 기뻤다”며 “이 자리에 많은 팬들이 모여 있는데 감사하다”고 팬들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43개국 58개 도시에서 무려 6만여 명이 예선심사를 거친 최종 15팀이 약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심사위원에는 KBS 오강선 콘텐츠 사업국장과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 가수 김완선, KBS 예능국 김충 CP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연은 2013년 11월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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