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박근혜 정부가 ‘수구 기득권 세력’의 총체적 발호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저지하고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전 원내대표는 20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히며 "친일·독재·수구세력은 민주주의와 사회통합,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세력으로 이들의 재발호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정보원과 연계한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에 대해서도 엄중하고 단호한 진상규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원내대표는 또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선 "또다시 천문학적인 혈세가 낭비되는 '돈먹는 하마'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국감에서 박 대통령의 71개의 공약이 파기됐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확인했다"면서 "'약속살리기위원회'를 매머드급으로 구성해 박근혜 정부의 공약 파기를 점검하고 약속을 이행토록 촉구하고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