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 “정형돈 만화책 내가 가져갔다” 고백

입력 2013-10-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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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정형돈의 야한 만화책을 가져갔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17일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2013 무도가요제’를 위한 중간점검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팀워크를 위해 각자의 애장품을 내놓고 서로에게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정형돈은 야한 만화책을 내놨고, 박명수가 당첨됐다. 정체불명의 만화책이 박명수에게 넘어간 것이다. 정형돈은 “형수님 없을 때 보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방송 직후 프라이머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형돈이형 만화책 제가 가져갔...”이라는 글을 남겼다. 야한 만화책의 주인공이 박명수가 아닌 프라이머리였던 것이다.

이 글을 본 네티즌은 “프라이머리 오빠가 가져갔어요? 말을 똑바로 이어봐요” “정형돈 만화책이 뭐길래 프라이머리 오빠 좋겠다” “박명수가 넘겼나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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