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 류승룡vs‘관상’ 송강호vs‘신세계’ 황정민, 대종상 남우주연상 초박빙

입력 2013-10-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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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 류승룡-'관상' 송강호-'신세계' 황정민(사진 = NEW, 쇼박스)

제50회 대종상영화제가 본선 진출작과 후보자의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연기파 배우들의 진검승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대종상영화제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2차 기자간담회를 갖고 출품작과 본선 진출작을 발표했다.

예선심사를 통해 노미네이트 된 본선 진출작은 총 21작품으로 ‘7번방의 선물’, ‘고령화 가족’, ‘관상’, ‘설국열차’, ‘신세계’, ‘전설의 주먹’, ‘내가 살인범이다’, ‘몽타주’, ‘공정사회’, ‘숨바꼭질’, ‘늑대소년’, ‘박수건달’, ‘은밀하게 위대하게’, ‘힘내세요 병헌씨’, ‘나의 PS파트너’, ‘노리개’, ‘짓’, ‘감시자들’, ‘베를린’, ‘타워’, ‘감기’이다.

본선 진출 부문은 감독상, 시나리오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신인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조명상, 음악상, 의상상, 미술상, 기술상으로 나뉘었으며, 본심을 통해 최우수작품상, 심사위원특별상, 기획상까지 총 19개 부문이 심사대상이 된다.

남우주연상은 연기파 배우들의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7번방의 선물’ 류승룡을 비롯해 ‘관상’ 송강호, 이정재, ‘신세계’, ‘전설의 주먹’의 황정민이 후보에 올랐다. 류승룡은 ‘7번방의 선물’에서 그동안의 카리스마를 벗고 부성애가 물씬 담긴 바보 아빠 연기를 소화하며 작품의 흥행을 이끌었다. 송강호와 이정재는 ‘관상’을 통해 절대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연기내공을 선보였고, 황정민은 ‘신세계’에서 소름끼치는 연기력으로 관객의 뇌리에 깊이 박혔다.

제50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35분부터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며, KBS 2TV에서 생중계 된다. 본선에 진출된 작품들은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본심을 통해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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