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연준, 디폴트 혼란 완화할 수 있어”

입력 2013-10-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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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FOMC서 양적완화 축소 안할 듯”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정부 디폴트(채무불이행)로 인한 혼란을 축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셔 총재는 이날 뉴욕 연설에서 “연준이 디폴트로 인한 혼돈을 완화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도 “미국이 디폴트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그는 “연준이 출구전략 시기를 2014년까지 연기할 것이라고 말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연준이 오는 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셔 총재는 “현재 정치권의 예산안과 부채 한도 증액 협상에 대한 이견으로 정상적인 통화정책을 이행하기 어렵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신뢰도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벤 버냉키 의장을 이을 재닛 옐런 연준 부의장이 연준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3~4개월 동안 출구전략을 이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비드 테퍼 아팔루사 회장은 “연준이 오랜 기간 출구전략을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양적완화 유지는 증시 상승을 이끌 것”이라면서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은 증시에 호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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