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6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의 선전으로 9월 판매량이 482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23.9%나 증가했다”며 “동사의 3분기 판매 대수도 1403대로 전년 동기 1270대에 비해 10.5% 올랐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자회사 DII(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옛 밥캣)의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공작기계 수주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중국 굴삭기 판매도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