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선박침몰, 선원 8명 사망 7명 생존…"기상 악화로 구조 어려워"

입력 2013-10-1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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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외국 화물선 침몰사고 실종자 19명 가운데 8명이 숨지고 7명이 목숨을 건진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오후 3시 40분께 경북 포항시 영일만항 북방파제 북동쪽 900m 해상에서 정박 중이던 파나마 국적 화물선(CHENG LUI 15·8천461t)에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직후 포항해양경찰서는 긴급구조에 나섰고 16일 "사고 선박에서 7명이 생존해 있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인근 바다에서 선원 8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현재 사고대책반을 편성하고, 사고 지역 인근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사고 선박은 지난 2일 화물을 싣고 평택항을 출발해 이틀 뒤 포항에 도착, 하역작업을 모두 마치고 정박 중이었다. 사고 선박에는 18명의 중국인 선원과 베트남인 1명 등 모두 19명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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