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과 북핵 ‘완전한 폐기’ 협력 강화

입력 2013-10-11 0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이 중국과 북한 핵개발 프로그램의 ‘완전한 폐기’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0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아시아 순방을 수행 중인 한 당국자는 이날 말레이시아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케리 장관과 리커창 중국 총리가 브루나이 회담에서 북한 핵프로그램의 완전한 중단에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은 이 목표와 관련해 어떤 이견도 없었다”며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 나설 수 있도록 압박을 강화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협상이 최상의 방법이라는 시각이 있지만 단순히 협상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케리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북한 핵문제에 완벽한 의견일치를 봤다”며 “두 지도자는 비핵화 목표와 북한의 동향 비핵화 협상을 위한 사전 조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17,000
    • +3%
    • 이더리움
    • 3,169,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432,500
    • +3.94%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0,100
    • +2.45%
    • 에이다
    • 461
    • -1.91%
    • 이오스
    • 664
    • +2.15%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3.15%
    • 체인링크
    • 14,100
    • +0.28%
    • 샌드박스
    • 341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