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6주 연속 상승

입력 2013-10-1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셋값 59주 연속 올라 최장기간 오름세 눈앞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6주 연속 상승한 것으러 나타났다. 또 전세가격도 59주 연속 올라 최장 기간 상승 기록(60주 연속 상승)을 깰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9월 30일 기준)대비 0.18% 상승했고 전세가격도 0.26% 올랐다고 10일 발표했다.

전주대비 매매가격은 6주 연속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59주 연속 상승하며 지난 주보다 오름폭이 모두 확대됐다.

매매가격은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 시범사업의 실시와 정부의 모기지 확대방안이 검토됨에 따라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를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회복된 모습을 보이며 가격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0.22%)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이 일제히 상승하며 전 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고 지방(0.14%)은 충남, 경북, 대구지역 등이 강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가격 상승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충남(0.42%) △인천(0.38%) △경북(0.37%) △대구(0.26%) △서울(0.20%) △경기(0.20%) △강원(0.14%) △울산(0.09%) △부산(0.08%) 등이 올랐다.

서울(0.20%)은 6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강북(0.20%)의 가격 상승 주도로 오름폭이 확대됐으며 강남(0.19%)은 지난 주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0.48%) △성동구(0.35%) △관악구(0.35%) △동대문구(0.34%) △중구(0.33%) △노원구(0.30%)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규모별로는 60㎡이하(0.23%), 85㎡초과~102㎡이하(0.17%), 60㎡초과 ~85㎡이하(0.17%), 102㎡초과~135㎡이하(0.08%)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세가격은 전세기간 만료 후 재계약 증가로 인한 신·구수요 적체와 월세 전환에 따른 매물부족으로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세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곽지역으로 이주수요가 증가했다.

수도권(0.35%)은 인천 및 경기외곽지역의 수요 증가로 전 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으며 지방(0.17%)도 충남지역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며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다소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충남(0.80%) △인천(0.38%) △서울(0.37%) △경기(0.32%) △대구(0.25%) △경북(0.24%) △대전(0.14%) △세종(0.14%)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은 2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강북(0.29%)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된 반면 강남(0.44%)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1.30%) △금천구(0.90%) △중구(0.88%) △도봉구(0.61%) △영등포구(0.58%) △중랑구(0.45%) 등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28%), 60㎡초과~85㎡이하(0.27%), 60㎡이하(0.26%), 102㎡초과~135㎡이하(0.22%) 등의 순으로 상승하며 일제히 오름세를 유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43,000
    • -0.87%
    • 이더리움
    • 3,471,000
    • -4.25%
    • 비트코인 캐시
    • 480,800
    • -2.06%
    • 리플
    • 726
    • -1.09%
    • 솔라나
    • 237,800
    • +3.26%
    • 에이다
    • 485
    • -2.81%
    • 이오스
    • 649
    • -2.41%
    • 트론
    • 221
    • +0%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00
    • -2.42%
    • 체인링크
    • 15,580
    • -5.4%
    • 샌드박스
    • 365
    • -3.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