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시크릿 노트’ 공개… V펜 기능에 지문인식까지

입력 2013-10-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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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 시크릿 노트. 사진제공 팬택
팬택이 차별화 기능으로 무장한 ‘베가 시크릿노트’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박병엽 부회장 사퇴 이후, 재도약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은 팬택이 내놓은 첫 제품이다.

팬택은 10일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5.9인치 ‘베가 시크릿노트’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다음주 이동통신 3사에 본격 출시된다.

‘베가 시크릿노트’는 베가 스마트폰 처음으로 내장형 펜(V펜)을 탑재하고 LTE-A폰 세계 최초로 선보인 후면 지문인식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스마트폰에 내장돼 있는 정전식 펜 ‘V펜’은 6인치급 대화면폰의 사용환경을 한층 편리하게 만들어준다. ‘펜 커버’ 기능은 V펜을 꺼내면 ‘미니 V노트’나 ‘텍스트 액션’ 등 펜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앱)을 비롯해 사용자가 미리 지정해 놓은 앱들이 팝업된다. 또 스마트 플립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 V펜을 꺼내면 플립 창에 바로 메모를 할 수 있는 ‘팝 노트’ 기능도 지원해 V펜의 활용도를 높였다.

베가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돼 있는 ‘V노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V펜으로 여러 가지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V노트’에서는 만년필, 형광펜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패턴의 브러시 22종을 제공해 V펜으로 단순 메모는 물론 정교한 그림도 그릴 수 있다.

대화면폰의 한 손 사용성을 위해 팬택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후면터치 기능도 강화됐다. 후면에 위치한 시크릿 키를 눌러 전화를 받거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한 ‘시크릿 키’는 사생활 보호 기능인 ‘시크릿 박스’와 ‘시크릿 전화부’를 새롭게 추가했다. ‘시크릿 박스’는 사용자의 콘텐츠를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도록 보호해 주는 기능이다. 사진, 동영상 등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여러 개의 멀티미디어 파일 중 사용자가 원하는 파일만을 선택해 시크릿 박스에 따로 보관할 수 있다.

‘시크릿 전화부’는 연락처를 숨겨주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숨기고 싶은 연락처를 선택하여 시크릿 전화부에 등록하면, 해당 연락처와 주고받은 메시지 또는 통화내역 등이 숨김 처리돼 지문인증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베가 시크릿노트’는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 젤리빈 4.2.2을 탑재했으며,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팬택 마케팅본부 박창진 부사장은 “베가 시크릿노트는 5.9인치 대화면에 V펜, 스마트 플립으로 보는 즐거움과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한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며 “베가 시크릿노트를 앞세워 LTE-A 경쟁에서 베가 브랜드와 팬택의 위상을 재정립해 팬택 존재의 가치를 입증해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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