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문근영이 사기장이 됐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28회에서는 정이(문근영)가 사기장이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기장은 사토(沙土) 등으로 그릇을 만드는 기술 또는 그 기능을 가진 사람
이날 선조는 신성군을 위한 탕약사발 경합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로 문사승을 분원의 낭청 자리에 오르게 하고 신성군의 탕약사발을 잘 만든 정이를 사기장으로 올렸다.
정이는 국비가 준 여자 사기장 옷을 입고 가마 앞에서 진행된 사기장 의식 현장에 등장해 박수를 받았다.
마침내 사기장 꿈을 이룬 정이는 “흙 앞에 겸손할 것이며 물 앞에 경건할 것이며 불 앞에 인내할 거다. 조선 최초의 여자 사기장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