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사진>은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시장 정상화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최근 보증 신상품 6건을 출시했다”며 “신상품이 시장에 정착해 정부정책의 효과가 최대한 발휘되도록 해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보증은 주택시장 정상화를 목표로 한 정부의 4·1 대책 직후 임대주택매입자금보증, 임대주택사업자금대출보증 등 임대시장 활성화를 위한 신상품 2개를 출시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임차료지급보증, 후분양대출보증, 모기지보증 등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신상품 4개를 한꺼번에 내놓았다.
김 사장은 “깡통주택이 늘어가는 가운데 특히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임차인 전세보증금 보호를 통해 전월세 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후분양대출보증은 미분양주택 임대 활용 촉진과 과잉공급 물량 해소를 통해 주택시장 정상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택보증은 그동안 일반 개인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취급하지 않아 아직 우리 기관과 상품에 대해 대중이 알지 못하는 면이 있다”며 “보증 절차와 상품 내용을 적극 홍보해 인지도를 높이고, 보증 제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택보증은 신상품에 대한 홍보 강화 차원에서 최근 신상품 전용 상담콜센터(080-800-9001)를 설치해 영업기획실내 신상품 상담 전담 인력 6명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