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향’ 벙어리 윤태영, 이마 바닥에 찧어…명세빈 자살 저지

입력 2013-10-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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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려는 채화(명세빈)을 막는 구천(윤태영)(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윤태영이 자살하려는 명세빈을 막았다.

구천(윤태영)은 7일 MBC 일일 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 역모죄로 아버지 백가(안석환)가 죽고, 몰락한 집안에서 채화(명세빈)를 들쳐 업고 나와 목숨을 구했다.

그러나 채화는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절벽에서 뛰어내리고자 했다. 이를 본 구천은 벙어리라 말을 하지 못하고, 이마를 바닥에 찧어 채화를 저지했다. 채화는 피가 흘러내리는 구천을 보면서 “왜 나를 살렸나! 왜…왜!”라며 원망했다.

한편 신하 내숙(정성모)은 융(이재룡)에게 “채화는 자진했으며, 시녀가 시신을 불태웠다”고 거짓말로 고했다. 이에 채화를 사랑했으나 백가가 역모를 꾀해 용서할 수 없었던 융은 괴로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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