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잡지 보그(VOGUE)의 이탈리아판 표지를 장식했다.
싸이는 이탈리아의 루오모 보그(L'UOMO VOGUE) 10월호 커버 모델로 선정됐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싸이가 최초이며, 한국인으로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후 두 번째다. 루오모 보그(L'UOMO VOGUE)는 세계적인 패션잡지인 보그(VOGUE)의 남성판으로 트렌디한 남성패션과 이태리 풍의 최신 유행 등을 다룬다.
공개된 커버 사진 속 싸이는 화려하고 독특한 메이크업을 한 모습으로 특유의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이번 보그 촬영 과정에서 마이클 잭슨, 레이디 가가 등 수많은 톱스타들과 화보, 잡지 커버 등을 진행했던 이태리 유명 패션 디렉터 Rushka Bergman와 작업했다. 또한 로버트 드니로, 스칼렛 요한슨, 비욘세 등과 작업한 유명 사진 작가 Francesco Carrozzini가 촬영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