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BIFF] ‘톱스타’ 박중훈 “소이현, 술 굉장히 좋아해 얼굴도 안 부어”

입력 2013-10-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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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소이현과 박중훈(사진 = 뉴시스)

배우 박중훈이 배우로서 유리한 소이현의 장점을 밝혔다.

5일 오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영화 ‘톱스타’의 오픈토크 행사에는 박중훈 감독을 비롯해 엄태웅, 소이현, 김민준이 참석했다.

박중훈은 극중 막내이자 홍일점 소이현에 대한 관심이 쏠리자 “소이현은 모델 출신이기 때문에 일단 현장에 나타나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소이현이 술을 굉장히 좋아한다. 엄태웅이나 나 같이 생긴 사람들은 술을 먹으면 다음날 티가 나는데 소이현은 아무리 먹어도 붓지 않는다. 배우로서 정말 편리한 점이다”고 말했다.

이날 박중훈을 비롯한 엄태웅, 소이현, 김민준 등은 촬영현장 에피소드를 전하며 서로간의 호흡을 과시했다. 특히 배우 출신 감독으로 28년 동안 연기를 해온 박중훈은 누구보다 배우들의 심정을 헤아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고를 꿈꾸는 남자, 최고의 스타 그리고 최고를 만드는 여자 세 사람의 성공과 배신, 꿈과 욕망이 뒤섞인 화려한 그들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톱스타’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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