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뮌헨과 맞대결… 리그 1위 넘본다

입력 2013-10-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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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더 엠(The M))

손흥민의 바이어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이 맞대결을 펼친다.

레버쿠젠과 지난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3관왕으로 유럽리그를 제패한 바이에른이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레버쿠젠의 홈구장 바이아레나에서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결은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분데스리가 빅3인 BVB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레버쿠젠간의 첫 번째 맞대결로 향후 리그 전반기 판세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레버쿠젠은 바이에른과 같이 나란히 시즌 6승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승점 차이로 리그 3위로 밀린 상태. 이번 바이에른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리그 2위를 넘어 리그 1위까지 넘볼 수 있다.

1904년 창단한 레버쿠젠은 DFB 포칼(1992-9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1987-88시즌)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통 강호지만, 분데스리가 정규 시즌에서는 단 한 번도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현재까지 6승 1패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어 바이에른과의 경기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에른과는 지난 시즌 1승 1패로 동률을 기록했고, 올 시즌 전력에서도 큰 차이가 없어 결과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압도적인 성적으로 분데스리가를 장악했고 올 시즌도 7라운드까지 무패를 기록하는 등 명실공히 우승후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는 강팀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34전 29승 4무 1패라는 대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12-13 시즌’ 10라운드부터 이번 시즌까지 분데스리가 3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중 유일하게 1패를 안겼던 팀이 바로 레버쿠젠이었다. 바이에른으로서는 이번 경기가 설욕전이 되는 셈이다. 당시 레버쿠젠은 슈테판 키슬링과 시드니 샘이 각각 1골씩 넣으며 승승장구하던 바이에른의 8연승을 저지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선발이 예상되는 손흥민은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시즌 초반보다 한층 더 나아진 기량으로 레버쿠젠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슈테판 키슬링, 시드니 샘과 함께 리그 최고의 화력을 자랑하는 ‘3S’ 라인을 형성하며 멋진 연계 플레이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손흥민까지 가세해 더욱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레버쿠젠이 다시 한 번 바이에른의 독주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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