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화신’ 출연후 예능계 러브콜 “‘라디오스타’ 나가고 싶다”

입력 2013-10-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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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배우 김지훈(사진 = 바비 브라운)

배우 김지훈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출연의사를 밝혔다.

김지훈은 2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라디오스타’에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지난달 24일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이후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는 생방송으로 진행된 ‘화신’에서 재치 있고 솔직한 입담으로 예능감을 십분 발휘했다.

이에 대해 김지훈은 “생방송이 주는 압박감이 생각보다 크다. 특히 예능프로그램은 어떤 이야기가 돌발적으로 나올지 모른다”며 “방송 전 머릿속이 하얗게 되면서 공황상태가 오면 어떡할까 걱정했지만 어느 순간 침착하게 즐기고 있더라. 생방송 예능 출연은 처음이었다. 다른 어떤 예능프로그램도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라디오스타’와 SBS ‘정글의 법칙’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평가에 “‘라디오스타’는 개인적으로 나가고 싶다. 프로그램 성격 자체가 편하게 이야기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재밌을 것 같다. ‘정글의 법칙’은 엄두가 안 난다. 가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지방에 가는 것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갈등이 많이 된다”고 전했다.

김지훈은 최근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재벌 2세 검사 강태욱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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