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화장품, 부작용 '끔찍'…日 수입화장품 논란 가중

입력 2013-10-01 1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형크림'이라 불리며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고가의 수입 화장품에서 중금속인 크롬이 다량 들어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그 부작용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1일 YTN뉴스는 현행법상 화장품에는 절대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크롬이 인기 수입 화장품에서 다량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에서 수입된 이 화장품은 당초 1회만 사용해도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팩의 성분 또한 식약청 인증을 받은 천연 재료라고 광고했다.

하지만 전문 분석 기관에 의뢰한 결과, 지난 2006년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던 일본 수입 화장품에서 나온 크롬 양보다 무려 900배 이상 많은 중금속 크롬이 검출됐다.

전문가는 고농도의 크롬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면 과민성 피부염과 습진, 궤양과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 등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금속 화장품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금속 화장품이라니.. 끔찍하다" "자석팩이라고 인기 많았었는데 어떻게 이럴수가" "중금속 화장품에 그렇게 비싼 돈을 지불하다니 속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94,000
    • -0.04%
    • 이더리움
    • 3,613,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491,700
    • -1.58%
    • 리플
    • 734
    • -2.26%
    • 솔라나
    • 230,100
    • +1.23%
    • 에이다
    • 501
    • +2.04%
    • 이오스
    • 668
    • -1.18%
    • 트론
    • 221
    • +1.84%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1.49%
    • 체인링크
    • 16,630
    • +3.23%
    • 샌드박스
    • 377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