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왕따 고백 “연예인이라서 바늘에 찔리고 농구공 맞았다?”

입력 2013-10-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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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왕따 고백

▲양동근(사진=인벤트 디)

양동근이 학창시절 ‘왕따’를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1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응징자’ 제작보고회에는 신동엽 감독과 출연배우 주상욱, 양동근, 이태임이 참석했다.

이날 양동근은 “내가 연예인 활동을 한 것 때문에 안 좋은 시선이 있었다”며 “발표를 마치고 자리에 앉는데 누군가 놔둔 바늘에 찔리기도 하고 농구를 할 땐 친구들이 일부러 던진 공에 맞기도 했다. 당시엔 그게 왕따인 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양동근은 이어 “이 영화를 통해 어렸을 때를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응징자’는 고교 시절 급우 준석(주상욱)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힌 창식(양동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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