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준 하나은행장 "본부조직·KPI 개편"…영업력 강화 차원

입력 2013-10-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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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하나은행장<사진>이 영업력 강화를 위해 본부조직과 핵심성과지표(KPI)를 개편한다. 또 기업점포와 리테일점포간 협업을 추진한다.

김 행장은 1일 4분기 조회사를 통해 "고객 특성에 맞춰 전략을 세우고 영업추진과 지원을 극대화하도록 본부조직을 재편함과 동시에 비효율적인 부분은 줄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중심의 자율경영 강화를 위해 내년도 KPI를 개선할 것"이라며 " 영업관련 핵심지표 위주로 항목을 단순화하고 영업별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실행할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선택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기업점포는 리테일영업(개인영업)을 강화하고, 리테일 점포는 기업영업을 강화해야 한다"며 "기업점포는 거래 기업 임직원 대상 개인거래를 활성화하고, 가계점포는 외환거래 등 기업거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기업금융과 리테일 업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직원을 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현재 대내외 경기를 고려할 때 은행 수익성의 핵심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의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수익성 증대를 독려했다. 다만 "3분기를 바닥으로 NIM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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