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분기 단칸지수 12…예상 웃돌아

입력 2013-10-01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대형 제조업체의 경기전망을 종합한 단칸지수가 3분기에 12를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분기의 4에서 오른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7도 크게 웃도는 것이다.

단칸지수의 호조는 아베 신조 총리의 소비세 인상 방침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내년 4월부터 소비세율을 현행 5%에서 8%로 인상한다는 내용을 발표할 전망이다. 아울러 아베 총리는 소비세 인상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경기부양책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다마 유이치 메이지야스다생명보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세 인상은 이미 끝난 이슈”라며 “일본 경제는 아마도 내년 3월 마감하는 이번 회계연도에 성장세를 지속하고 다음 회계연도에도 세금인상 충격을 견뎌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베 신조 총리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엔저로 수출기업의 실적이 호전되는 등 경기회복 징후가 보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올들어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40%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역대 최약체' 소리까지 나왔는데…한국, 새 역사까지 금메달 '4개' 남았다 [이슈크래커]
  • 당정, '티메프' 사태에 “이커머스 정산기한 도입...5000억 긴급 공급” [종합]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여행?…"비싸서 못 가요" [데이터클립]
  • 영구결번 이대호 홈런…'최강야구' 롯데전 원정 직관 경기 결과 공개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13: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619,000
    • +3.07%
    • 이더리움
    • 3,567,000
    • +5.66%
    • 비트코인 캐시
    • 460,000
    • +7.7%
    • 리플
    • 733
    • +7.95%
    • 솔라나
    • 198,900
    • +8.57%
    • 에이다
    • 467
    • +5.9%
    • 이오스
    • 660
    • +8.02%
    • 트론
    • 176
    • +1.15%
    • 스텔라루멘
    • 130
    • +9.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900
    • +5.79%
    • 체인링크
    • 14,320
    • +8.24%
    • 샌드박스
    • 355
    • +8.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