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장 맞바꾼 파격 인사 단행

입력 2013-10-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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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통신정책국장과 과학기술정책국장을 맞바꾸는 교차인사를 단행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동형 통신정책국장을 과학기술정책국장으로, 김주한 과학기술정책국장을 통신정책국장으로 맞바꾸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동형 국장은 국립전파연구원장을 지낸 통신분야의 통(通)으로 알려졌으며, 김주한 국장 역시 과학기술부 출신의 과학기술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에 이번 인사는 정보통신기술(ICT)분야와 과학기술분야 간 교차인사 성격이 짙은 파격적 인사이며 미래부가 대대적인 혁신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전문분야를 담당하던 국장들이 비전문 분야로 이동하게 돼 향후 미래부 업무에 혼선이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장석영 주중 한국대사관 참사관이 과학기술인재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진규 과학기술인재관이 인터넷정책관으로 발령을 받았다.

특히 장석영 과학기술인재관은 과거 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거쳤으며, 방통위 정책총괄과장과 국제협력관 등으로 활동할 만큼 통신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이와 함께 민원기 미래부 대변인이 ITU전권회의 의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정한근 방송진흥정책관이 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윤현 인터넷정책관은 방송진흥정책관으로 발령을 받았다.

이번 교차 인사는 과학기술과 ICT의 조직융합에 초점을 맞춰 단행됐으며, 이로써 국장급의 경우 약 33% 가량이 교차근무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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