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티씨 공모가 2만500원 확정… 대성창투 ‘함박웃음’

입력 2013-09-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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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 예정인 액정표시장치용 박리액을 생산하는 업체 엘티씨의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밴드를 훌쩍 넘기자 대성창업투자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엘티씨는 23일과 24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가 2만5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당초 희망 공모가 밴드인 1만7500원~1만9500원의 상단을 1000원 상회한 것이다.

대성창투는 엘티씨의 지분 11만4286주를 주당 3000원 가량에 투자했다. 엘티씨의 공모가가 2만500원에 결정되면서 대성창투는 20억원 가량의 차익을 챙길수 있게 됐다.

엘티씨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457개의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427대 1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만약 상장 이후 엘티씨의 주가가 더욱 오르게 된다면 대성창투의 투자 차익은 2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엘티씨는 지난해 실적이 2011년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18억원 정도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3억원 가량 늘어나는 등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대성창투가 보유한 엘티씨의 주식은 상장후 1개월간 보호예수 되면 이후에는 정리할 수 있다.

한편 엘티씨는 오는 26일, 27일 이틀간 청약을 거쳐 10월8일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약 134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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