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0.4% ↓…미국·이란 관계 개선 기대

입력 2013-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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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란과 미국의 관계가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원유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46센트(0.4%) 떨어진 배럴당 103.13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지난 4거래일 동안 4.5% 내렸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62센트(0.57%) 오른 배럴당 108.78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에는 이란 핵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했다.

중도 성향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하는데 대해 미국도 화답하는 모습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란의 새 정부가 좀 더 온건한 진로를 추구하는데 대해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 정부는 핵문제 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미국과 유엔에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방권이 이란에 대한 제재조치에 나서면서 이란의 석유 수출량은 기존 250만배럴에서 120만배럴로 감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유엔 안보리가 시리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킬 것도 주장했다.

투자자들은 지난 주 미국 원유 재고에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석유협회는 이날 장 마감 이후 지난 주 원유 재고를 발표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15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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