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0.1% ↓…미국 예산안에 정치권 대립 심화

입력 2013-09-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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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4일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2014 회계연도 예산안을 두고 정치권의 대립이 심화하면서 증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미국 출구전략에 대한 불확실성 역시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1만4732.61에, 토픽스지수는 0.3% 내린 1214.87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1% 떨어진 2207.53으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1% 상승한 8299.1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0.15% 오른 1만9930.96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5% 떨어진 3212.5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3146.84로 전일보다 0.05% 상승했다.

미국의 예산안을 두고 상·하원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미국 정부의 2014회계연도는 내달 1일 시작하므로 예산안은 30일까지 처리돼야 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의 폐쇄와 국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막으려면 건강보험 개혁안인 오바마케어를 포함한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국가 부채 상한선을 올려줘야 한다고 의회에 요구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엔화 가치가 반등하면서 하락했다. 엔화 가치는 전일 달러 대비 0.5% 상승했다.

고이즈미 아사무 메이지야수다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엔화 강세가 증시에 부담을 되고 있다”면서 “일본증시는 이날 지속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앞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추가 양적완화 등의 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픽스는 이번달 9.8% 상승했다. 올들어서는 41% 올랐다.

일본 정부가 소비세율을 예정대로 인상할 것이라는 점도 투자심리를 억누르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21일 아베 신조 총리가 오는 10월1일 소비세율 인상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소비세율 인상과 함께 오는 2014년 4월부터 5조 엔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특징종목으로는 해외 매출이 전체의 79%를 차지하는 캐논이 2% 이상 하락했다. 릭실은 6.3% 급락했다.

소니는 1.6% 하락했다.

중국증시에서는 금융주가 약세를 이끌었다.

핑안은행이 2.6% 내렸다.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가 2.99%, 폴리부동산은 3.63%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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