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수시 최저학력기준 수능 백분위 금지

입력 2013-09-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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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고사 시행 않도록 유도·특기자전형 제한 운영

오는 201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수시모집의 최저 학력기준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의 백분위를 반영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 대학별 논술고사는 될 수 있으면 시행하지 않도록 하며 특기자전형은 불가피할 때만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교육부는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2015∼2016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을 24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으로 수능 백분위 사용을 금지하고 등급으로만 반영하도록 했다.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 사업을 활용해 대학이 최저학력 기준이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과도하게 등급을 설정하는 것도 완화할 방침이다.

논술을 학교에서 대비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논술고사를 될 수 있으면 시행하지 않도록 하고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 내에서 논술 준비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EBS 논술 강좌를 확대하기로 했다.

토익 등 어학성적이나 경시대회 수상실적 등 이른바 ‘외부 스펙’을 활용할 수 있어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은 특기자 전형은 모집단위별 특성 등을 고려해 불가피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교과 중심의 문제풀이식 구술형 면접과 적성고사의 자율적인 폐지를 유도하기 위해 대학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하기로 했다.

또 정시 모집에서 동일 학과의 분할 모집은 종전대로 폐지하되 2015∼2016학년도에는 입학정원이 200명 이상인 경우에만 2개 군 이내에서 분할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모집요강 발표시기를 시안의 5월 말에서 4월 말로 앞당기고 2015학년도 수능 시험일을 2014년 11월 13일 목요일로 확정했다.

교육부는 문·이과 폐지방안 등이 시안에서 제시된 2017학년도 대입제도는 다음달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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