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8월 수출 전년비 14.7%↑…6개월 연속 증가세

입력 2013-09-19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저 따른 에너지 수입비용 증가로 무역수지는 9603억 엔 적자

일본의 지난 8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4.7% 늘어나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인 ‘아베노믹스’효과와 더불어 미국 경기회복세에 따른 수출수요 증가, 대중국 수출 회복 등이 지난달 수출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달 수출은 지난 2010년 8월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다만 무역수지는 엔저로 인한 에너지 수입비용 증가로 9603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1년간 엔화 가치는 달러에 대해 20% 하락했다.

미나미 다케시 노린추킨리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엔저와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수출이 확실히 회복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나의 가장 큰 불안은 내년으로 예정된 소비세 인상이다. 비록 수출이 이런 충격을 다소 흡수할 것으로 보이나 소비세 인상 여파는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45,000
    • +3.11%
    • 이더리움
    • 3,184,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437,400
    • +3.82%
    • 리플
    • 729
    • +0.83%
    • 솔라나
    • 182,800
    • +3.98%
    • 에이다
    • 465
    • +0.43%
    • 이오스
    • 664
    • +1.53%
    • 트론
    • 206
    • -1.9%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8.65%
    • 체인링크
    • 14,260
    • -0.07%
    • 샌드박스
    • 34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