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19~20일 APEC 재무장관회의 참석

입력 2013-09-16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美 양적완화 축소 대응책 논의…주요국가와 양자면담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18일 출국한다.

이번 회의에는 APEC 재무장관들과 함께 IMF(국제통화기금), WB(세계은행),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ADB(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다. APEC의 민간 협의기구인 ABAC(기업인 자문위원회) 대표들도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선진국 출구전략 논의에 따라 역내 일부 신흥국의 외환·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데 대한 정책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 금융규제 개혁 등으로 위축된 무역금융을 보완하기 위한 토론 순서도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 현 부총리는 우리나라의 위기극복 경험을 토대로 신흥국의 외부충격 완화를 위한 정책패키지를 제안하고 선진국 출구전략에 대한 G20(주요 20개국)의 합의사항과 지역금융안전망(RFAs)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간접자본 투자재원 조달을 위한 민관협력사업 등 민간부문의 참여를 유인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진다. 개발도상국 구매력평가(PPP) 능력배양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의 경우 오는 10월7일~8일 열리는 정상회의에도 상정될 예정이다.

현 부총리는 금융협력 사업과 관련해 아태금융포럼(APFF)에 대한 우리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의 참여 의지를 밝히는 한편 APFF의 첫 가시적 성과물인 ‘펀드 상호 인증제’ 의향서에 호주, 뉴질랜드, 싱가폴 재무장관들과 함께 한국을 대표해 서명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 부총리는 회의기간 중 호주, 중국, 싱가폴 등 APEC 주요국가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티메프 사태가 부른 이커머스 정산주기 논란…컬리 IPO 빨간불 켜지나
  • 엔데믹 그늘 벗어난 빅파마들…AZ·화이자 방긋, 모더나는 아직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순항할까…주주가 '변수'
  • 한국 유도, 체급 차 딛고 값진 동메달…독일과 연장전 끝 승리 [파리올림픽]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71,000
    • -1.11%
    • 이더리움
    • 4,074,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513,000
    • -3.12%
    • 리플
    • 778
    • -1.02%
    • 솔라나
    • 200,900
    • -6.38%
    • 에이다
    • 510
    • +0%
    • 이오스
    • 700
    • -4.11%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1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1.24%
    • 체인링크
    • 16,370
    • -1.62%
    • 샌드박스
    • 386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