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박건형, 문근영 복수심 자극?… 극한 대립 예고

입력 2013-09-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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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케이팍스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의 배우 박건형이 문근영의 복수심을 더욱 자극할 전망이다.

‘불의 여신 정이’에서 일개 공초군인 유정(문근영)의 천재적인 재능에 질투심을 느끼며 적대감을 품고 있는 이육도 역할의 박건형. 그가 정이의 복수심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16일 방송될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이강천(전광렬)이 육도에게 한가위를 맞이해 열리는 궁중 잔치를 위해 쓸 도자기를 만들게 하고, 그릇에 장식할 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을 모두 파내야 하는 투각 작업까지 맡기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또한 강천은 정이에게도 투각 하는 법을 배우라 일러두며 육도의 질투심을 자극하고 정이 역시 실력을 높여 육도와 강천을 꺾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육도는 정이에게 그녀의 아버지 유을담(이종원)의 과거에 대해 독설을 내뱉으며 정이를 더욱 자극한다. 강천과 육도가 대화하던 모습을 본 정이는 이윽고 강천을 쓰러뜨릴 가장 큰 무기는 육도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불의 여신 정이’의 관계자는 “강천, 육도에 대한 정이의 적개심과 그녀에 대한 육도의 질투심은 날로 커지기만 하고, 그 감정들이 맞붙으면서 날선 대립각을 세울 전망”이라며 “두 사람이 형성할 극한의 긴장감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이가 강천에 대한 증오심에 불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일 ‘불의 여신 정이’는 23회는 16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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