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물관리 사업 본계약 올해 말로 3개월 연기

입력 2013-09-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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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태국 짜오프라야강 유역 통합물관리사업의 최종 낙찰자 선정 및 정식계약이 올해 말에 이뤄질 전망이다.

1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태국 홍수관리위원회(WFMC)는 최근 수자원공사에 오는 11월29일 물관리사업에 대한 공청회를 마친 뒤 계약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 중앙행정법원이 현지 환경단체 등 반대여론의 요구를 받아들여 사업 시작 전 환경영향평가 및 여론 수렴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실시하라고 판결, 일정이 늦춰진 것이다.

당초 한국 수자원공사는 지난 6월 6조2000억원에 이르는 방수로와 저류지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이달 말 최종 낙찰자 선정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다.

우리 정부는 공청회 종료 후 태국 측과 보상 및 기술문제, 공사대금 지급, 지체상금 귀책문제 등 세부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한 이후 이르면 12월 말경 정식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환경영향평가 관련 대법원의 선고 결과가 변수다. 태국 정부는 행정법원 판결로 인한 계약지연을 막기 위해 환경영향평가가 필요없는 사업은 우선 계약체결을 허용해달라는 내용으로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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