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혼조세…일본 지표 개선 vs 시리아 사태·출구전략 우려

입력 2013-09-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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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3일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사태에 관해 논의를 열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둘러싸고 관망세가 유입됐다.

다만 일본증시는 경제지표 개선으로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12% 오른 1만4404.67에,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08% 상승한 1185.28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86% 내린 2236.22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69% 하락한 8168.2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오후 4시 현재 0.05% 상승한 1만9791.28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2% 내린 3114.1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2848.83으로 전일보다 0.46% 내렸다.

미국과 러시아는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전일부터 이틀 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담을 시작했다.

연준은 오는 17~18일 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현재 850억 달러의 자산매입 규모를 750억 달러로 축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지난 7월 산업생산(확정치)이 전월 대비 3.4%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속보치(3.2%)보다 0.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일본증시의 이날 거래 규모는 지난 30일 평균보다 60% 높았다.

히와다 히로아키 도쿄증권 전략가는 “연준의 FOMC 이후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알 수 없다”면서 “투자자들은 관망하고 있지만 시장 심리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쿄는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설정됐고 지난 2분기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상향 조정됐다”면서 “정부는 소비세율 인상을 상쇄할 경기촉진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스미토모미쓰이건설이 5.46% 급등했다. 세븐&아이홀딩스는 1.12% 올랐다.

중국증시는 운송과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중해발전(CSD)은 이날 UBS의 주가 등급 하향 조정 소식이 전해진 후 7.4% 급락했다. 상하이포동발전은행은 3.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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