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13일 추석을 맞이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전 경영진과 노조간부 등 50여명은 이날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장애인시설 신망애재활원을 찾아 전기설비 점검·시설청소·재활작업장 제품포장 및 장애우와 함께 윷놀이 등 놀아주기 한마당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국 한전 사업소에선 374개 사회복지시설·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다문화가정·1단1촌 자매마을 등 소외계층들에게 추석명절 사랑나눔 성금 2억7000만원을 전달하고 다양한 노력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한전은 추석을 맞아 협력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근로자의 임금체불을 방지하고자 각종 공사·물품 등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한전은 추석 전 지급되는 공사·물품대금이 약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