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약세·당국 경계감 상승 속 환율 급락…1080 원대 지지력 시험

입력 2013-09-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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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높아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나타냈다.

12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3.05원 떨어진 1083.45 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내린 1082.5 원을 기록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당국 개입 경계감이 높아진 가운데 수급 상황에 주목하면서 1080원대 초중반 지지력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최근 외국인의 원화 자산 순매수가 꾸준하고 추석을 앞두고 대기한 네고 물량의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전날 국제외환시장에서 미달러는 미국의 시리아 군사 개입 연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요통화에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1.331 달러(전 거래일 종가 대비)에 상승 마감했다. 엔·달러는 100.6 엔으로 고점을 높이고 99.1 엔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 상무부는 11일(현지시간) 7월의 도매재고가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0.2% 감소보다는 개선됐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사전 전망치 0.3% 증가를 밑돈 수준이다. 도매판매는 0.1% 증가하면서 전월의 0.4% 증가는 물론 전망치인 0.4% 증가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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