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0일 태광에 대해 영업전략 변경에 의해 실적개선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향후 주가상승을 기대해 볼 만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일본업체와 해양플랜트 업체들의 수주 상황은 계속 우상향이기 때문에 전방산업으로부터의 부정적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부진했던 해양플랜트향 매출 비중 증가를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라며 “올해 상반기 약 18%에 그친 해양 플랜트 매출은 하반기 이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중으로 스테인리스 같은 고마진 아이템 비중을 증가시키면서 실적개선속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