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우리투자증권 인수전 참여하나

입력 2013-09-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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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검토 불과” 선긋기…업계도 “실현 가능성 낮다”

대신증권이 우리투자증권 인수전 참여를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사회 정식 논의 등 확정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9일 대신증권 관계자는 “내부에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인수 참여 여부를 검토한 바 있다”면서 “하지만 실무적 차원에서 그친 수준으로 이사회 정식 안건 상정 등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달 16일 증권업계 자산규모 1위인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매각 공고를 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 등 증권 계열 6개사를 매각하기 위해 오는 10월21일까지 입찰 접수를 받는다.

매각 대상은 우리투자증권, 우리파이낸셜, 우리아비바생명 및 우리에프앤아이·우리자산운용·우리금융저축은행의 보유 주식 전량이다.

매각 방식은 경쟁 입찰로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저축은행을 하나의 묶음으로 파는 걸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우리아비바생명,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저축은행은 개별 입찰을 허용키로 했다. 우리에프앤아이와 우리파이낸셜은 개별 입찰을 받는다. 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각 예상 가격은 1조5000억∼2조원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우리투자증권의 인수에 관심을 내비친 증권사는 NH투자증권과 KB투자증권에 이어 대신증권 등 세 곳이다. 이들 증권사의 경우 우리투자증권 인수에 성공하면 단숨에 업계 최상위 증권사로 도약할 수 있다. 총 자산 24조원, 199개 점포망과 2500여명의 인력을 거느린 우리투자증권은 투자금융, 위탁매매, 자산관리 등 사업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대신증권의 우리투자증권 인수전 참여가 사실상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한 증권업계 고위 관계자는 “대신증권이 우리투자증권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얘기는 업계 내부적으로 이미 알려진 사항”이라며 “하지만 재무적 상황도 그렇고 사실상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대신증권이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아 재도약 차원에서 실무적으로 검토한 수준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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