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10%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만도(지분율 10.6%)는 전거래일대비 1000원(0.75%) 하락한 13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메릴린치, 한국투자증권 등을 통해 매도주문이 나오고 있다. 국민연금은 만도 지분 10.6%를 갖고 있다.
그러나 10% 이상 지분을 갖고 있는 LS(0.82%), 한솔CSN(1.77%), 이수페타시스(0.38%) 등은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수혜가 기대되는 9%이상 보유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유한양행과 CJ제일제당은 보합을 기록중이고 제일모직(1.03%)과 동아에스티(0.82%)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휴켐스(-0.23%)와 코스맥스(-1.41%), 하나투어(-0.31%)는 고전하고 있다.
지난 8일 국민연금은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만도, LS, 한솔CSN, 이수페타시스 등의 보유지분이 10%를 넘겼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민연금은 개별종목의 지분율이 10%가 넘을 경우 단 1주를 매매하더라도 5일내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법이 개정되면서 특정 종목 지분이 10%가 넘더라도 다음 분기 첫째 달(4월, 7월, 10월, 1월) 10일까지만 공시하면 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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