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푸틴 정상회담, 한ㆍ러 경협 논의

입력 2013-09-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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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한국과 러시아간 경제협력 진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G20 정상회의장인 콘스탄틴궁 인근 회담장에서 회담을 가졌다고 청와대 측이 전했다. 우리의 러시아 극동진출 활성화 방안과 북극항로 및 항만 개발협력 등 특히 두 정상은 러시아의 동북아 개발프로젝트와 관련한 협력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프로젝트는 푸틴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신(新) 동방정책’과 함께 부각된 것으로 사할린과 시베리아 등 극동지역의 개발과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의 내용이다. 두 정상은 여기에 더해 시베리아 횡단철도나 북한 나진항 현대화 사업, 한·러 자유무역협정(FTA), 푸틴 대통령 방한 등의 문제도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남북관계와 관련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평화협력구상 등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을 설명하고 북핵불용 원칙 등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협조를 러시아 측에 당부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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