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기관 평가, 기관 임무에 따라 ‘맞춤형’으로 바뀐다

입력 2013-09-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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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6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정부 출연연구기관 평가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미래부는 이번 제2차 공청회에서 그동안 모든 기관에 공통적으로 적용한 기관평가 방식을 탈피해, '기관고유임무 중심의 맞춤형 평가'로 평가방식을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미래부는 연구기관의 유형을 5가지(기초·미래선도형 ,공공·인프라형, 상용화형, 연구·교육형, 정책·연구형)로 제시하고, 기관별로 경영과 연구사업 성과지표를 맞춤형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또 기관평가 실시 시기와 주기를 기관장 임기와 연계해 조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기관장 임기 종료 6개월 이전에 연구기관의 경영실적과 연구성과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가 실시되며, 이는 기관장의 연임 판단의 주요 자료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기관평가를 통해 선순환적 연구생태계 조성하고 연구기관의 혁신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평가항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전문가 자문과 2번의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해 차기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확정한 후, 2014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관평가는 관련 법률에 따라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의 경영실적과 연구성과를 주기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며, 이번 공청회는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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